영광군, 『보리․모싯잎 산업 특구』 지정
영광군, 『보리․모싯잎 산업 특구』 지정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10.22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4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영광 보리산업특구에서 영광 보리모싯잎 특구로 변경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2010년 보리 산업 특구 지정으로 2012년 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따른 보리경작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영광보리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지역 소득창출에 기여해 왔다.

 이런 도중에 지난해 전국 최대 생산지 기반을 가진 모싯잎을 활용한 산업을 육성하고자 중기부에 영광모싯잎송편 관광체험특구신청을 제안했으나 일자리 창출 및 산업화 위주로 특구를 지정한다는 방침고수에 따라 특구 지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중기부와 지속적인 업무협의 결과, 기존 보리 특구에 모싯잎 산업을 융합하여 보리모싯잎 산업을 고도화하는 영광 보리모싯잎산업 특구로 계획 변경하는 데에 최종합의하게 되었고, 우리 지역만의 특화된 사업과 규제 특례 발굴로 마침내 중기부 특구위원회에서 계획변경을 승인받게 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2개 분야 5개 특화사업으로 보리 산업 분야보리 식품화 가공산업 보리 생산 및 자원화 보리 융복합산업 활성화, “모싯잎 산업 분야모싯잎 생산가공 인프라조성 모싯잎송편 운영 및 마케팅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영광 보리모싯잎산업 특구 지정됨에 따라 영광 보리모싯잎 브랜드 강화,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