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양파 적기 정식 당부
영광군, 양파 적기 정식 당부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10.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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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적기 정식으로 안전한 월동하기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양파에 대한 적기 정식으로 안전한 월동과 품질 향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은 양파 재배기간 동안 평균기온이 전년에 비해 0.9낮고, 강수량은 2010년 이전과 비교해서 연차 간에 변화의 폭이 컸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으로 뿌리장해, 추대와 분구 발생, 구의 비대 성숙 불량, 노균병 등 병해 발생이 증가하였다.

 2020년 영광군의 양파 재배면적은 395ha, 그중 95% 이상이 중만생종 양파를 재배하고 있다.

 중만생종 양파의 정식적기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이며, 양파를 정식한 후 완전히 활착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25일 정도이고 어린뿌리가 생장할 수 있는 최저 온도는 4이므로 평균 기온이 4로 내려가기 25~30일 전인, 평균기온이 15가 되는 시기로 보면 된다.

 양파는 11월 상순 이후에 정식하면 동해 피해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본밭은 정식 10일 전에 석회와 퇴비를 살포하고 3일 전 비료 및 약제를 살포하고 피복해두어야 한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육묘한 우량 양파 모종을 오는 1026일부터 신청한 농가에 한해 분양할 계획이며, 정식 후 병해충 예찰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여 고품질 양파를 재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