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면장 정흥성)은 지난 16일 군서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4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주여성이 정착하면서 겪을 수 있는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영광군 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 서비스 지원,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애로사항 청취 등 다문화 가정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에서 지원하는 친정방문지원사업에 관심을 보였으며, 다문화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자녀 교육문제, 취업 문제 등 현실적인 고민을 서로 터놓으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흥성 군서면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서로 소통하고 다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문화 가정이 행복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 지킴이 역활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