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서초, 아이들이 꿈꾸는 인라인스케이트장 준공
백수서초, 아이들이 꿈꾸는 인라인스케이트장 준공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10.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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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서초등학교(교장 김금옥)가 지난 1015일에 교내 인라인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그동안 도움을 주신 외부 관계자와 학부모님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도 컸지만,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커팅 테이프를 자르며 개장을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학교 운동장에서 잘 이용하지 않는 구역을 활용해 지난 8월부터 두 달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가로 19M, 세로 39.5M 규모로 조성되었고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학생들은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에 자유롭게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수칙에 따라 입장 시 헬멧 등 개인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인라인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 킥보드 등을 탈 수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장 개장이 학생들의 체육활동 증진과 학교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금옥 교장은 먼저 미래를 향해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 준 전남도의회 이장석 의장님에게 감사하다신축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소규모의 백수서초 학생들이 기초체력 향상 및 도전정신을 길러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여가활동을 즐기며 몸도 튼튼하고 마음도 튼튼한 학생들로 자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주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전활동으로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인라인 신는 방법부터 코너링, 브레이크 기술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라인스케이트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