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골프연습장 농지와 스마트그늘막 관리 부실 도마 위
S 골프연습장 농지와 스마트그늘막 관리 부실 도마 위
  • 김형식 기자
  • 승인 2020.10.13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일한 행정 처리로 민원인만 손해 보는 사례 없길

 영광군의 S 골프연습장 업체가 10년이 넘도록 영광군의 허가 없이 토지 지목상 전·답을 주차장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되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군의 행정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0여 년간 불법행위를 모르고 지나갔다는 것은 알고도 눈감아 준 게 아닌가 의심된다는 것이다.

 문제의 토지문제는 문중 소유의 토지를 허위로 날인 하여 소유권 이전 등의 정황도 있었다는 제보로 취재 결과 공무원이 퇴직하면 그만이라는 민원 안내로 무책임한 언행을 했다는 것이다.

 이어 지난 8월에 설치 한 스마트그늘막은 설치 초기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았지만 이후 관리가 되질 않아 펴지지 않은 스마트그늘막이었다.

 군 관계자는 취재 과정에서 스마트그늘막이 제대로 관리가 안 돼 펴지지 않은지도 몰랐다, “업체와 원격제어로 해결하겠다고 안내했다.

 물론 관계부서가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나중에 큰일로 돌아오는 것이다.

 여기에 소극행정 혁파를 위해 정기적으로 소극행정 점검을 실시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공무원의 직무 태만 등으로 주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정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