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100리 꽃길”에 구절초 꽃 만발
군서면, “100리 꽃길”에 구절초 꽃 만발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10.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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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들 가던 길 멈추고 찰칵~ 찰칵~

 군서면(면장 정흥성) 성지로에 화려한 구절초 꽃이 만발해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군서면에서는 지난해부터 콩을 심는 등 불법 경작하던 도로변 유휴지와 잡풀이 우거진 저수지 제방을 화단으로 만들어 저수지 제방에는 핑크 뮬리를 심고 도로변에는 구절초를 심어왔으며, 북종산 등산로에도 구절초를 식재하여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00리 꽃길 주요 구간은 군서면 보라리 내기제에서부터 군서면과 백수읍 경계인 논산 보건진료소까지 8.5km 성지로 주변과 미륵당 주변 그리고 북종산 등산로 일원이다.

 또한, 금 년 읍면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군서 우체국사거리 미륵당 주변은 팔각정 전망대를 중심으로 벤치와 산책길을 만들고 구절초를 심어 꽃동산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군서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군서면에서는 미륵당 주변 일부와 북종산 등산로 꽃길 미조성 구간은 이미 사업비를 확보한 “2021년 읍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흥성 군서면장은 군서면의 모든 도로가 화려한 꽃길이 되도록 지속적인 화단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