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에 기여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에 기여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10.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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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예방하여 영광경찰서로부터 감사장 받아

 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지부장 고성신) 직원은 지난 928일에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적을 인정받아 영광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농협은행 영광군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A씨가 924일 오후 3시경에 피해자로부터 건네받은 현금 850만 원을 공범에게 송금하기 위해 농협에 방문했으나, 핸드폰 메신저를 확인하면서 그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자 담당 직원이 이를 수상히 여겨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고 이를 통해 전화금융사기 전달책을 검거함으로써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농협은행 영광군지부 직원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라며 긴박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의 의미를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전화금융사기 전달책이 송금하려던 850만 원은 영광읍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피해 건으로 확인되었고, 해당 남성은 농협은행 영광군지부를 방문하여 손글씨로 쓴 편지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