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영광신문과 공동 선정한 올해의 책 『페인트』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을 지난 9월 22일에 홍농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책 <페인트> 내용을 바탕으로 ‘자식이 부모를 선택하는 세상?!’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와 질의 응답, 작가 사인회, 도서 증정,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희영 작가는 글쓰기를 서른 중반부터 시작한 이유와 작가가 되기 위해서 글을 쓴 게 아니고 그냥 글 쓰는 게 재미있어서 한다 등 이야기부터 『페인트』를 쓰게 된 계기, 나는 어떤 부모인지? 나의 어렸을 때의 부모님은 등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홍농초등학교의 학생은 “나는 부모님을 다시 선택하는 면접을 한다면 내 부모님을 또다시 선택할 것이다”며 “가족이란 서로 부딪히고 싸우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 책에 나오는 NC센터는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멀리 홍농초까지 방문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글쓰기가 너무 어렵지는 않구나”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장혜란 관장은 “영광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공공도서관 한 책 행사로 ▶ 한 책 추가 대출 ▶ 내가 ‘제누 301’이라면? ▶ 한 책 독서퀴즈 ▶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 학교 대상 한 책 독서퀴즈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