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지난 9월 22일(화)에 관내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 중심평가 초등 교사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학기 원격연수에 이은 실행 연수로 교사별 학생평가의 이해와 실제, 성취기준에 기반한 과정 중심평가 실습 및 공유로 연수과정이 운영되었으며 전남교육평가의 현실과 사회변화에 따른 평가 방향의 변화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 학년, 학급의 실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교육과정 자율화가 강화되고 교사별 과정 중심평가가 반드시 현장에서 실현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번 연수가 코로나 19로 인한 원격수업 평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여선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우려되는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과정 중심평가를 더욱 강화해야 하고 과정 중심평가는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닌 학생들의 수업 활동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적기에 적절한 피드백을 통해 학생을 돕는 것이다”며 “원격수업과 병행한 블랜디드 수업에서도 이와 같은 과정이 더욱 강화되어야 학력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평가로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사별 학생평가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