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유색미 시범 단지 출수 후 현장평가실시
영광군, 유색미 시범 단지 출수 후 현장평가실시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9.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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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찰 계통(녹미) 출수 40일경 수확해야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0일에 유색미 지역 적응 정도를 검토하고 재배기술 확립을 위해 추진 중인 유색미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대해 시범사업 단지 농업인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녹찰 계통과 홍진주 품종의 생육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해야 할 병해충 방제, 물관리, 수확 후 관리요령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녹찰 계통은 극만생종으로 출수기가 94, 홍진주 품종은 중생종으로 출수기는 813일의 특성이 있지만, 올해 7월과 8월에 장마가 지속되고 두 차례의 집중호우로 일조량 부족과 평균기온이 낮아 출수가 2~3일 지연되었다.

 특히 홍진주 품종은 도열병에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녹찰 계통의 경우 녹미 특성을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출수 40일 경 내에 필히 수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자기 논의 벼 출수기를 기억해 수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