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없는 신남로 보행자들 안전 무방비
인도 없는 신남로 보행자들 안전 무방비
  • 김형식 기자
  • 승인 2020.09.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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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파출소~마트넷 일방로 구간도로 보행 공간 없어 주민들 사고 위험 노출

영광읍 읍내파출소에서 마트넷 구간의 대형차량 등 차량 통행이 많고 보행 공간이 없어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영광읍 전매청 사거리에서 일방로가 시작되는 읍내파출소를 지나 마트넷 구간은 영광기독병원도 위치하고 있어 이 때문에 도보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사이의 좁은 공간과 주차 차량 사이로 통행하며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김(41) 씨는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인도가 없다 보니 급커브 구간에서는 밤에는 위험해 주의해서 다닐 수 밖에 없고, 비가 오는 날에는 더 위험하다고 말하며 차가 지나갈 때까지 한쪽으로 붙어 기다려야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도설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인도를 설치하기가 곤란해 보이지만 다각 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인도가 없는 좁은 도로를 달리는 차량과 그 옆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지나다니는 주민들을 언제까지 가슴 졸이며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군에서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