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일당백 군 장병 수해복구에 구슬땀
영광군, 일당백 군 장병 수해복구에 구슬땀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8.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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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50톤 수거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8일부터 2일간 31사단 3대대 군 장병 50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50톤을 수거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초목류, 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등 법성포 항 경관과 이용을 저해하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법성항은 육지와는 다르게 중장비를 동원할 수 없고 갯벌 위에서 수거 작업을 해야되는 여건으로 육지에 비해 노동 강도가 심해 군 장병이 큰 도움이 되었다.

  군 장병들은 낮 최고기온 35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연신 이마의 땀방울을 닦아 내며 항구 내 쓰레기를 치우고 선박의 운항을 저해하는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수거 작업에 매진했다.

  수거 활동에 참여한 장병은 우리들의 작은 도움으로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군수 김준성)이번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은 31사단 3대대 군 장병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엄두도 못 낼 상황이었다폭염과 힘든 작업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군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