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 전액 수재민 돕기에 쾌척
군남면 정권옥(서영광농협 이사)씨가 지난 22일에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전라남도 가족사진 공모전’에서 영광군가족센터 명의로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문화가족인 정 씨는 결혼이주여성인 아내와 세 자녀 등 가족들과 함께 한복과 캄보디아 전통의상인 호-파몽을 입고 군남면 찰보리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찍은 가족 나들이 사진을 출품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씨는 대회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이번 장마 때 피해를 입은 수재민돕기에 쾌척했다.
사진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전남도청 청사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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