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 안심마을 프로그램 인기 짱
영광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 안심마을 프로그램 인기 짱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8.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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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뇌 운동, 인지 활동, 현장체험 등 치매 걱정마세요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불갑면 안맹리 2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 안심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치매 선별(=기억력)검사, 웃음 치료, 인지 활동 놀이, 추억의 검정 고무신 만들기 등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으로 낙상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남자 어르신은 현장체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였다, “이젠 치매 걱정 없이 마을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여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1개소를 지정 운영하였고 금 년에는 2개소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현판제공, 가스 자동잠금장치 보급, 치매 예방 및 조기발견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가족이 가장 힘든 질병인 치매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상시 운영과 유기적 연계체계 강화 등 어르신들이 치매 부담 없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