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후 병해충 방제! 논물 걸러대기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강우가 발생함에 따라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강우가 집중되면서, 35일간 누적강수량이 862.2㎜이고, 벼 도열병과 문고병, 고추 탄저병과 역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멸구류가 지속적으로 날아오고 있어, 방제소홀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 이후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마을 앰프 방송, 문자 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했으며, 향후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린 후에는 고추, 벼 등 농작물에 병의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비 갠 틈에 적용약제로 병해충 방제해 주실 것”과 “벼가 침관수된 논은 물 걸러대기로 뿌리 산소공급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350-55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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