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빗길 안전운전 당부
영광소방서, 빗길 안전운전 당부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8.11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평소보다 교통사고 확률이 약 30%로 증가함에 따라 빗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비에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hydroplaning)’ 이 발생하여 순간적으로 핸들 조작이 어려워지고 제동력을 상실,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평소에 타이어 마모도를 점검하고 평소보다 1.5배 이상 차간 안전거리 확보 및 20% 이상 감속운행을 한다.

  보행자는 우산을 받치고 걷다 보니 자동차나 신호등에 주의력이 떨어진다. 이에 이면도로에서 운전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한, 낮에도 시야가 흐려질 수 있으므로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고 와이퍼는 수시로 점검하여 교체해둔다.

  만일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무리하게 상황을 수습하려 하지 말고 부상자가 있을시 119에 신고부터 한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장마철 교통사고는 꼼꼼한 사전대비만 있으면 많이 줄일 수 있다빗길 운전의 위험요인을 각별히 주의하고, 차량점검을 수시로 하여 안전하게 장마철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