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에게 냉방용품 전달
영광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에게 냉방용품 전달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8.03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19 특별성금으로 어르신을 위한 선풍기 150대 지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8일에 온열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비룡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난원, 사회복지법인청람원에게 선풍기 150대를 지원했다.

  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단되자 독거노인의 폭염 대비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각 권역별 수행기관 생활 지원사가 노후 된 냉방용품 사전조사를 실시했으며, 7월 중에 폭염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선풍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군민들이 소중하게 모아준 코로나 19 특별성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온열 질환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 관계자는 건강이 염려되는 65세 이하 고독사 고위험군에도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다시 한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