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박차
영광군,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박차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6.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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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개관 및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시작

  영광군(군수 김준성)과 법성포단오보존회(회장 김한균)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 법성포 단오제 전승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을 완공한 데 이어 올해 6월 전시관을 개관하며 보존회는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관이 하나 되어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전시관은 법성포 단오제를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하여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 1층 전시실(278.4)에 조성된다.

  전시 프로그램은 천년의 빛 사람-하늘--바다를 잇다는 주제의 4가지 스토리로 구성되며 법성포 단오제의 유래, 연혁, 특징과 난장트기, 산신제, 당산제, 용왕제, 선유 놀이, 민속놀이, 숲쟁이 국악 경연대회 등 다양한 정보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뱃놀이 국악 교실과 단오제 체험 및 공연을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뱃놀이 국악 교실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판소리, 가야금, 농악을 배울 수 있으며, 단오제 체험과 공연은 법성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인 법성포 단오제 보존·전승 활동에 힘쓰고 있는 법성포단오보존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개관될 전시관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법성포 단오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교육과 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거나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할 경우 법성포단오보존회((061-356-4331) 또는 영광군청 문화관광과(061-350-52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