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단계적 순차 등교에 따른 중3 학생 등굣길 맞이 참여
영광교육지원청, 단계적 순차 등교에 따른 중3 학생 등굣길 맞이 참여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5.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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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다, 학교의 주인공들!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단계적 순차 등교에 따라 올해 첫 등교에 나선 영광홍농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굣길을 함께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애초 등교일에서 87일 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아침맞이 행사는 학생 등교 시간에 맞춰 8시부터 30여 분에 걸쳐 이루어졌다.

  ‘너희가 오니 학교가 이제야 봄이라는 현수막을 전 교직원이 함께 정문에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니 학생들은 놀라면서도 예의 바른 화답 인사를 잊지 않았다.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2미터 간격으로 마련된 표시에 맞춰 거리두기를 하며 들어선 아이들은 발열 체크가 끝난 후 들뜬 얼굴로 교실로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한 학생은 오랜만에 오는 학교가 낯설기도 하고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아야 하는 것이 답답하기도 하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허호교육장은 고대하던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기까지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써달라. 교육청도 선생님들이 오로지 학생과 수업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등교수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