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바다 드림팀’ 본격 가동 준비
영광군, ‘바다 드림팀’ 본격 가동 준비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5.19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계, 전직 관료,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 한자리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변화하는 해양수산행정 적기 대응을 위해 전문가들로 바다 드림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지금까지 주요 정책(사업) 용역 위주의 발표 형식 해양수산행정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정책 검증을 통해 중앙부처·전남도에 정책 건의 및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기 위함이다.

  군에서 구상하고 있는 바다 드림팀은 영광군의 해양수산행정의 미래 비전 제시 등 정책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해양수산 관련 전직 관료 출신 등 자문그룹과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부 정책을 접목할 수 있는 전문가그룹 투 트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다 드림팀의 주요 역할은 전문가들 간의 상호 간 교류·협력과 정보 교환을 통해 정부 정책에 긴밀히 대응하고 내적으로는 칠산바다 관광유람선, 불갑천 어도(고기길) 설치 등 우리 군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영광군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 전반의 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학계, 업체, 전직 관료, 국책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중량감 있는 전문가 인력풀을 확보하고 최종 위원을 확정 후 위촉식 등의 바다 드림팀발대식과 더불어 첫 회의를 당초 3월 중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시기를 늦추다가 정부 지침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수준이 낮춰짐에 짐에 따라 7월 초에 해상풍력 등 현안업무 전문가 회의를 먼저 개최하고 코로나 19에서 안전하다고 판단될 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정책자문과 소통 강화로 급변하는 해양환경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대내적으로 역량을 키워 우리 군 해양수산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성장판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그 중심에 바다 드림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