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소방서, 감염방지 보호복 착용한 구급대원 보고 놀라지 마세요!
전남 영광소방서, 감염방지 보호복 착용한 구급대원 보고 놀라지 마세요!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3.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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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광 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방지를 위해 보호복을 착용한 상태로 활동하는 구급대원을 시민들이 발견했을 때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하지 않길 당부했다.

  소방청의 방침에 따라 단순 발열이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등에 관한 출동이 있을 경우 구급대원의 안전을 위해 모든 구급 출동 시 D급 감염방지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감염방지 보호복 착용은 이송한 환자가 추후 확진자로 판명될 때 출동대원의 격리와 소방관서 폐쇄로 이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한 사전 대응이다. 또 이송 환자로부터 감염된 구급대원이 다른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다.

  박진웅 영광119안전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것을 이해한다"라며 감염 확산의 예방과 안전한 소방 활동을 위해 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보고 걱정스러워할 필요는 없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