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 시행
영광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 시행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3.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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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 50% 한시적 감면, 농가경영비 절감 효과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1일부터 731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된 농기계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번기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하여 농기계 임대료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영농현장의 농기계 사용 촉진을 유도하는 등 농촌의 일손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감면기준은 농기계 임차시작일 기준으로 농가당 11농기계로 한정하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임대인 누구나 적용되며 국가유공자 등 중복 감면규정에 해당될 경우 감면율이 높은 하나만을 적용하여 감면하게 된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가경영비 절감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의 현 상황에 대한 일부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인하여 임대농가가 증가 할 수 있으므로 농기계 임대 시 사전 예약을 통해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예약제를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