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 강화된 선별식(트랩형) 음주운전 단속 실시
영광경찰, 강화된 선별식(트랩형) 음주운전 단속 실시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3.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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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서(서장 정규열)는 주, 야간 음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음주 의심 차량을 골라 단속하는 트랩형 음주운전 단속을 전면 도입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대일 접촉식 음주운전 단속을 지양하자,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 확산 우려에 따른 대책이다.

트랩형 단속은 1~2차 도로에 LED입간판, 라바콘 등 안전구조물을 일자형또는 ‘S자형으로 설치해 차량 주행 라인을 만든 뒤 차량을 한 대씩 통과시켜, 비틀거리거나 급정거 등의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하면 측정기를 활용해 음주 여부를 확인한다. , 20~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겨 선별적으로 단속하는 스팟식 음주단속도 병행한다.

영광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힘든 상황이지만, 음주운전은 우리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범죄이므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