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응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제운영
영광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응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제운영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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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대비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대상 행동요령 등 교육 실시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0일 군 보건소 교육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고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행동요령 등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교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비 자가격리자 발생 시 군 보건소, 안전관리과 등 공무원 82명을 자가격리자 11 전담공무원으로 지정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격리 전담공무원 행동요령, 자가격리 대상자 생활수칙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발열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발생하거나 중국 등 해외방문자를 대상으로 군 보건소, 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 의심환자 발생 시 구급차를 이용하여 전남대학교병원 등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원에 즉시 이송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자가격리자 11 전담공무원제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위급상황에 대처하고 버스터미널 등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방역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군 전체 공직자가 협심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