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 월곡경로당에서 운영하는 찜질방이 주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월곡경로당의 설치된 찜질방은 전라남도지원사업인 '노인여가복지시설 설치지원사업'으로 지원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찜질방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찜질방은 초기 하루 20∼30명의 주민이 이 찜질방을 찾아 농사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찜질방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찜질방을 이용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법성이나 영광읍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이웃 간에 정도 더 두터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님 부녀회 총무는 “찜질방이 생긴 뒤부터 찜질방을 찾아 쌓인 피로도 풀고 마을 주민과 대화를 하면서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찜질방에 러닝머신 등 각종 운동기구나 체력 단련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부족해 이용하는 주민들이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설 개선과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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