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청년회, 이웃사랑 기부
군서면 청년회, 이웃사랑 기부
  • 투데이영광
  • 승인 2020.01.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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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서면청년회(회장 이승주)는 지난 6일 군서면 청년회 제36, 37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 축하 의미로 들어온 쌀 7포와 굴비 30두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군서면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가 특히 의미 있는 것은 쌀 화환으로 들어온 쌀을 기탁했기 때문이다. 쌀 화환 기부는 다른 기부활동과는 달리 일상생활 경조 문화를 통해 간접적인 기부가 가능한 새로운 기부문화이다.

  받은 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도 할 수 있고 쌀소비 촉진기능으로 쌀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승주 회장은 각 단체의 행사에 화환이 많이 쓰이고 있으나 1회만 쓰이고 버려지는 꽃들로 자원낭비가 심했는데 쌀 화환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청년회 행사가 더 뜻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훈 군서면장은 청년회 회장단 이취임을 축하드리고 새로운 기부문화에 동참해 주신 군서면 청년회에 더욱 감사드린다며 쌀 화환 기부는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바꿀 수 있는 만큼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