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섭 당선자, 찬반 투표 없이 당선…1월 16일 취임
조광섭 당선자, 찬반 투표 없이 당선…1월 16일 취임
  • 김형식 기자
  • 승인 2020.01.07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체육회장 선거 단독 후보 등록

   영광군체육회 초대 민간회장에 조광섭 전 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사실상 선출됐다.
   영광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 조광섭 전 상임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그 결과 조광섭 후보자 외에 신청자가 없어 지난 6일 선거인 명부를 단수로 확정했다.
   영광군체육회 초대 민간회장 조광섭 당선자는 영광초등학교, 영광중학교, 영광종합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영광터미널 사거리에서 조광섭치과를 운영중이다.
   체육회 경력으로는 영광군체육회 이사, 영광군생활체육회부회장,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전라남도체육회 이사를 역임해 전남과 영광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조광섭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개인적으로 가슴 뿌듯하게 생각하며 영광체육회 조직강화와 가맹단체 화합을 통해 영광 스포츠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경제의 보탬이 되는 전국규모의 각종 체육행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광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면서 앞으로 건강한 영광군 체육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하며, “올해 열리는 전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보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영광군체육회 회장 선거 관리 규정에 따라 단독 후보는 찬반 투표 없이 당선이 결정된다.
 조광섭 당선자는 오는 15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돼 당선증을 교부받는다.
 임기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 전날까지다.
   한편,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의원의 체육 단체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