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 급증…“과속 금물”
교통사고 위험 급증…“과속 금물”
  • 김형식
  • 승인 2019.11.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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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지는 계절 화재 예방 필요

 지난 주말 동안 영광지역의 교통사고와 화재 사고가 연달아 일어났다. 영광경찰서 및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경 국도 22호선 학정3교 부근에서 1톤 탑차와 승용차가 추돌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톤 탑차가 전복되어 국도 22호선이 마비되어 극심한 교통정체를 격었으며, 1톤 탑차에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들것에 실려 부상자가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3명이 중경상으로 영광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5시 57분경 대마면 월산리 남당마을 삼거리 부근에서 고창군 대산면에서 영광군 대마면으로 이동 중 12명이 탑승한 소형버스 1대가 논으로 추락해 전복되어 중상 3명 사망자 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행정구역상 대산면으로 들어가 고창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3일 오후 5시 30분경 영광읍 무령리 영광초등학교 앞 고물과 파지 등을 모아두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80대 할아버지가 몸에 화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이송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 했다.
 영광경찰서와 영광소방서의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주위를 살피는 운전을 습관화 해야 할 것이며 차로가 좁아지는 도로에서는 미리 속도를 줄여야 한다”며 “안개가 많은 지역을 운행 할대도 서행 운전을 하여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