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과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지키는 든든한 전통시장
상인과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지키는 든든한 전통시장
  • 투데이영광
  • 승인 2019.10.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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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인과 대원이 전통시장을 함께 지키는 모범 사례 평가

  영광소방서(서장 박상래)17일 영광읍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전문부 대원들이 영광읍 터미널시장 내 일반 상인들과 함께 시장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 시 초기대응 향상을 위한 교육과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전문부 대원들이 소방서에서 제공받은 교육용 소화기로 직접 점포를 방문하여 실시한 소화약제 분사 체험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직접 체험 기회가 적었던 여성 상인들로부터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이번에는 옥내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함 사용 체험을 기획해 먼저 대원들이 교육을 받고 상인들과 함께 한 것이다.

  이번 체험은 일반인 통행이 적은 시장 오후 6시부터 진행하였으며, 인근 상인과 대원이 직접 나와 중앙 통로에서 옥내소화전을 적접 방수했다. 시장 내 많은 장소에 보이는 소화기와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지만, 바쁜 일상으로 관심 두기 어려웠던 상인들에게 찾아가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획기적으로 초기 화재 대응능력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다.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장 상인회장 조성준(48)우리 시장은 우리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상인들과 상생과 협력을 통해 우리 재산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안전이라는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