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소년진로체험센터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합숙활동을 지난 14일에서 18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진행하였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은 전국에서 연간 10명 이내 포상자가 나오는 매우 희귀한 단계로, 약 4년간 프로그램을 꾸준히 참여하는 청소년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 단계이다.

  이번 금장 합숙활동은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분야에 대한 관련 기관과 체험을 스스로 탐색하고, 캠프 일정을 설계하여 자동화 설비 분야, 예술 분야, 문화 분야, 종교 분야, 설계 분야 등 다양한 체험처를 구성하여 합숙활동을 진행하였다.

  무엇보다 청소년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에서 합숙활동의 큰 의미가 있었으며, 서로 다른 생활환경속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합숙 기간동안 자신들이 규칙을 세우고, 일정을 조율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누구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의 예약과 이동을 통해 합숙활동을 진행하여 청소년의 자발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의 성격에 부합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금장 청소년은 총 5명으로 안유림(20), 김준서, 국현명(18), 김리현, 신우철(17) 청소년들이 도전중이다. 매년 전국에서 5~10명가량밖에 포상 받지 못하는 국제형 금장에 과연 영광에서 몇 명의 청소년들이 포상 받게 될지 전라남도와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