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청년들에게 호응
영광군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청년들에게 호응
  • 투데이영광
  • 승인 2019.07.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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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연령 확대 및 소득기준 완화,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5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참여자를 접수한 결과 63명 모집에 7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영광군에서 10만원을 적립해 3년 만기 시 적립한 금액의 두 배인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와 연계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비 지원 인원 13명에 군비를 추가하여 50명이 증원된 6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신청자격 연령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자였으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통해 2019년부터는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로 신청 연령을 확대하였다. 또한 가구소득인정액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소득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영광군은 신청자들의 서류심사와 소득재산조회 등을 거쳐 가구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6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715일 영광군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매월 10만원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희망도 차곡차곡 적립해서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