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원전지원금 확대 방안 논의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원전지원금 확대 방안 논의
  • 투데이영광
  • 승인 2019.06.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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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1811시 울산광역시 중구에서 열린 제219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단협의회(회장 강필구)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지원금 지급 대상을 원전 소재지 인근 지자체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는 건의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건의는 정부의 방사능방재법이 개정되면서 원전 주변 비상계획구역이 최대 30km확대되면서 방사능 방재계획 등을 기존 원전 소재지 지자체와 동일하게 수행하게 되자 이를 전담할 인력이 부족한 것은 물론 지원금이 없어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으로 촉구되었다.

  이날 채택 된 건의문은 발전소 주변 지역법과 지방세법 개선을 정부 당국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관련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산자원부에 발송 해 안건이 적극 관철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창의적인 혁신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경쟁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 지역 간 활발한 정보 교류 등 전문성과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삶 속에서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결속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