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면 새마을지도자회·선후회, 화재 복구에 앞장서
대마면 새마을지도자회·선후회, 화재 복구에 앞장서
  • 투데이영광
  • 승인 2019.03.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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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노부부에 사회단체의 온정의 손길도 이어져 -

 

지난 227일 밤 대마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천만다행으로 다치지는 않았으나 간신히 몸만 빠져나와 하루아침에 생활의 터전을 잃은 노부부는 어떻게 생계를 꾸려갈지 앞날이 막막한 상황이었다.

 

이런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대마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최종근)와 부녀회(회장 정금례) 회원 20여 명은 35일 피해현장을 찾아가 상심해 있는 노부부를 위로하고 화재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 및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주택을 복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에 앞장선 최종근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이번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해 주어 기쁘며 하루 빨리 주거환경이 복구되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다시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래춘 대마면장은 노부부를 위해 선뜻 자원봉사를 해준 새마을지도자회와 선후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면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많은 사회단체에서 기부와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영광군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봉환)에서는 집수리를 위한 자재비로 200만 원 상당을 후원하고, 대마 선후회(회장 김계남)에서는 임시거처로 사용하고 있는 경로당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생필품 등 18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