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광가축시장 현대화 돌입·이전 본격화
2019 영광가축시장 현대화 돌입·이전 본격화
  • 김은미 기자
  • 승인 2019.02.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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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시장 이전으로 이용객 편의 제공 및 원활한 상거래 유도

 

영광군은 2016년 전남도에서 실시한 ‘2016년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었다.

 

이에 영광군은 급변하는 대외축산환경 및 여건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13억원을 투입, 낡고 오래된 가축시장을 다른 장소로 이전해 현대화된 가축시장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0일 영광군은 고시를 통해 영광 가축시장 조성사업을 위한 군관리계획 승인을 마쳤고 본격적인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에 돌입한다.

 

영광가축시장은 영광읍 학정리 75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847.4에 경매장, 식당, 화장실, 사무실 등이 설치되어있으며 평균 약 145두가 거래되는 가축시장이다. 2000년부터 약 20년 가까이 운영되던 가축시장이 이전하게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각 지역마다 한우브랜드를 상품화하고 있으며, 영광군은 영광한우를 적극 육성하려고 하나, 현재 영광가축시장이 발효사료공장에 가려져 진입도로 및 가축시장이 협소하여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 되고 있다이에 가축시장을 이전 및 현대화 사업추진으로 이용객의 편익을 제공하고, 영광군에서 양육된 고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8-9월 준공예정인 영광가축시장은 군서면 보라리 20번지 일원(9,266)에 주차장, 경매장, 쉼터, 녹지 등의 주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운영되던 가축시장이 이전함에 군민들의 우려가 깊었지만 동측으로 장성군, 남측으로 함평군, 서측으로 서해, 북측으로 고창군에 접해있어 원활한 상거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