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협하는 노후 배수로 덮개 교체 시급
안전 위협하는 노후 배수로 덮개 교체 시급
  • 김은미 기자
  • 승인 2019.02.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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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보행자 통행이 잦은 곳에 파손된 배수로 덮개가 그대로 노출돼 안전이 우려된다.

 

영광군 장산아프트-기독병원 구간은 일방통행로로 마땅한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이 노후 된 배수로 위를 걸어 다니면서 행인은 물론 자건거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주민 A씨에 따르면 수십년 동안 배수로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구멍 사이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발이 빠지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행정의 안일한 태도가 도마에 오르기 쉬운 상황이다.

 

또한 주민들은 영광 시내 부근에 콘크리트 덮개가 왠말이냐며 도로 옆 경관에 신경을 써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영광군 관계자는 사업비가 이중으로 사용될 수 있어 교체시기를 미루고 파손 보수를 해왔지만 오래된 시설물이라 한계가 있다빠른 시일 내에 우배수관 공사를 진행하여 시설물을 철거하고 교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