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들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 나눔 -
군남면 농민사랑(가칭, 추진위원장 박홍영)에서는 지난 2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고 성금 470만원을 군남면(면장 김희종)에 기탁하였다.
이번 성금은 군남면 지역 뜻있는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내 행정적 지원이 미치지 않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 농업 수익금의 사회 환원이라는 새로운 농촌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월 20일 부터 1월 25일까지 농업인들 43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470만원을 모금한 것이다.
기부금 모금에 참여한 한 주민은 “농업인들이 한뜻이 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은 것으로 소외되고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해마다 지속적으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종 군남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농업인들의 기부는 농업수익금의 사회 환원이라는 농촌형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시작이라 생각하고 후원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 있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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