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사라질 수 없다면 예방하자
미세먼지가 사라질 수 없다면 예방하자
  • 김은미 기자
  • 승인 2019.01.22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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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세먼지는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이다. 미세먼지는 2가지의 종류로 나뉜다.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고, 2.5 마이크로미터보다 큰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부르며 주로 도로변이나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다.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는 초미세먼지라고 하며 담배 연기나 연료의 연소 시셍 생성됩니다. 입자의 성분이 인체의 독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주로 연소 입자인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급성 노출 시에는 기침과 호흡 곤란,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을 발생시키고 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인 심근경색, 당뇨, 심부전환자에게 치명적이며 어린이들 또한 호흡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 폐기능 저하되고, 가임기 여성은 저체중 출생아, 조산아, 재태 기간에 비해 작은 체중아를 출산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미세먼지 노출에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은 마스크이다.

 

여러종류의 마스크가 있지만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기능 검정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인 KF(korea filter)마스크가 가장 미세먼지 노출을 막아준다.

 

KF 뒤에 따르는 숫자는 차단 성능에 따른 등급인데 예를 들어 KF8080% 이상 KF9494%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마스크라도 계속해서 재사용을 하게되면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으니 마스크는 절대 재활용해선 안된다.

 

마스크 사용만으론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크게 입으로 호흡하기 보다는 코로 가볍게 숨 쉬는 연습을 하는게 좋다.

 

이어서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두 번째 방법은 도움을 주는 음식물 섭취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자주 이루어져 중금속 혈중 농도를 낮춰준다.

 

그 다음으로 호흡기에 좋은 마늘, 알칼리성 채소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주는 미나리, 먼지를 배출하는 섬모운동에 도움을 주는 해조류, 오메가-3와 아연이 풍부해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폐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등어가 있다.

이러한 예방법으로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 샤워, 도움이 되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