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청신호’ 인구늘리기에 영향 미쳐야..
일자리 창출 ‘청신호’ 인구늘리기에 영향 미쳐야..
  • 김은미 기자
  • 승인 2019.01.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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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제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9년 청년일자리, 인구감소가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좋지 않은 분위기 속 영광군은 전라남도 주관 ‘2018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결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조에 맞춰 연초에 수립한 영광군 일자리창출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69개 사업을 추진했고 4,20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그 결과 취업자 수가 작년대비 1,100명 증가했다. 올해 역시 청년 고용창출 장려금 지원, 전기자동차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예산으로 전년 대비 64천만 원이 증가한 8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청년 고용 정책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영광군은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청년취업활동수당 지급, 청년드림 UP ‘321’ 프로젝트, 청년 희망 플러스 통장 운영, 가업 승계 청년 지원,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 지원, 청년 창업단지 조성, 고용창출 장려금 지원 확대, 그린카 10대 생산 클러스터 조성,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청년 인턴제, 묘량 농공단지 조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영광군은 일자리 창출로 인해 인구 유출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 우선 청년이 유출되지 않으면 출산률 증가와 청년인구 증가로 인구 늘리기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지만 영광군의 노인인구가 약 28%를 차지하면서 연대별 가장 높은 인구 수를 보여주고 있다.

 

청년 일자리 뿐만 아니라 근로 능력이 있어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원하는 노인들을 위해 등하굣길 도우미, 환경지킴이, 급식 도우미 등 생계형보단 용돈벌이용 일자리 마련이 필요하다.

 

앞으로 영광군은 실패 없는 사업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세심한 사업 설계가 시급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의 여러 도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수다.

 

e-모빌리티엑스포로 인해 높아진 영광군의 위상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제조, 연구 등 전문적인 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 인구 유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